[뉴스핌=함지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30일 자신의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와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지난 5월 방문한 이후 4개월만의 재방문이며, 이른바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 이후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사진제공=뉴시스> |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오후 2시 30분경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에 도착해 2시간가량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과 제2롯데월드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딸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동행했다.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주로 설명을 들었으나 때로 일어나 현장을 직접 걷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내를 맡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현장 직원들에게 공사 현황과 층별 용도 등에 대해 많은 질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5월 22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운영 상황과 공사 현황 등을 살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