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지수는 일본 내 1만50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집계한다. 단칸지수가 플러스를 기록하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고 본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4분기 단칸지수는 10으로 예상돼 이번 분기에서 2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일본 경제는 개인소비가 침체한 상황에서 광공업생산도 감소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경기 둔화와 같은 대외적인 여건 악화 속에 '아베노믹스'가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