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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출시 LG 슈퍼프리미엄폰 'V10', '79만9700원'

기사등록 : 2015-10-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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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김연순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컨셉을 제시한 슈퍼프리미엄폰 'V10'의 가격을 70만원대로 책정했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MC한국영업FD(부사장)은 1일 반포한강 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출고가를 79만9700원(부가세 포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 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공개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조 부사장은 "단통법 이후 지원금을 뺀 실구매가격을 어떻게 상정할 것이냐 고민했고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불가치를 고려했다"면서 "좋은 제품을 많은 고객이 사용하도록 하고 브랜드가 사랑받을 수 있는 관점에서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도 "한국시장의 경우 단통법 이후 고객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LG V10'을 오는 8일 한국시장에 이 같은 가격으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한다.

조 부사장은 이어 "신제품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통해 사람 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프리미엄폰도 이 가격대가 기준이 돼서 (가격이) 운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V10을 통해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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