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각) 지난달 26일 종료된 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7만 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출처=미 노동부> |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는 27만750건으로 직전 주 27만1750건보다 1000건 감소했다.
19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9만1000건으로 전망치 223만6000건을 밑돌았다. 직전 주 수치는 224만2000건에서 224만4000건으로 수정됐다.
앞서 취업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는 9월 미국의 기업들이 5만8877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보다 43% 늘어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