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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체결, 베트남 진출 의류기업 수혜"

기사등록 : 2015-10-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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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 체결이 베트남 진출 의류 기업에게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혜기업으로 한세실업, 영원무역 등을 제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TPP 타결로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일본을 비롯, 베트남 등 환태평양 지역의 총 12개국이 참여하며 글로벌 GDP의 37%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됐다"며 "주요 내용은 TPP 회원 12개국가는 협정 합의에 따라 2015년까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세 철폐로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바이어 선호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해 베트남의 대미 의류 수출액은 3억80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은 10%,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미국이 섬유 제품에 대해 원사 원산지 규정(Yarn Forward Rule of Origin) 포함을 요구하고 있어 세부논의 진행을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한세실업의 경우 베트남 생산비중이 60%에 달해 수혜가 가장 크며 영원무역도 베트남 생산비중이 17%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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