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무역협회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TPP 가입여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CI제공=무역협회> |
다자간 FTA가 양자 FTA를 뛰어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TPP중심의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수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역협회는 한국이 TPP에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제조업 강국인 일본과 FTA 협상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TPP 참여 12개국은 5일(현지시간) 협상 개시 5년 7개월 만에 타결을 선언했다. TPP 타결로 글로벌 GDP(국내총생산)의 36.8%(2013년), 무역의 25.3%(2014년)를 차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공동체 출범을 앞두게 됐다. TPP 회원국들은 연내 잔여 쟁점들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정식 서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