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KDB산업은행은 자회사인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매각을 나라장터에 8일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대우증권 보통주 1억4048만1383주(지분비율 43.00%)와 산은자산운용의 보통주 777만8956주(지분비율 100%)이며,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산은은 두 회사에 대한 개별 입찰은 허용하지 않고 주식 전부를 하나의 입찰대상으로 일괄 매각하는 '패키지 매각'이라고 공고서 밝혔다.

입찰 의향을 가진 투자자는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중구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으로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까지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내면 된다.   

이후 예비실사,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이 진행되면 12월 말이나 내년 초쯤 매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