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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BMW 대표 "대체부품 사용시 공식 서비스센터 수리 가능"

기사등록 : 2015-10-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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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대체부품 사용시에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대체부품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변재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BMW는 대체부품이 도입됐지만 현재까지 공식정비업체에서 대체부품 사용을 거부해왔고, 그 결과 대체부품이 사용건수가 0건이다. 수입차의 과도한 수리비로 전국민의 보험료가 올라가는 사회적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체부품 제도를 도입했지만 제작사가 사용을 거부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

대체부품이란 순정부품대비 절반수준 가격에 정부가 품질을 인정한 부품으로, 국토부와 국회는 수입차 수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초 법개정을 통해 본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7월 BMW 5시리즈 휀더가 최초로 대체부품인증을 받아 시판됐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판매실적은 전무했다.

변 의원은 현재 인증대기중인 수입차 부품이 여러개 있는만큼 BMW가 앞장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모범을 보여달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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