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달러 약세와 시리아 지역 불안으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으며 주간 기준 약 9%가량 올라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날보다 40센트(0.75%) 상승한 배럴당 52.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전일 발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인 경기 판단에 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시리아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도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에 더해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가 9개 감소한 605개로 집계된 점도 유가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스선물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이것은 미국의 산유량이 절정을 지나갔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