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일명 ‘설현폰’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루나(LUNA)’에 연내 ‘롤리팝 5.1(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이 탑재된다.
TG앤컴퍼니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루나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TG앤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루나는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롤리팝 5.0.2를 탑재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연내에 5.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016년 상반기 내에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루나는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3차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사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해 왔다. 지난 6일자 업그레이드에서는 카카오톡 메신저 알림 뱃지 표시, 갤러리 앨범 및 사진 이동·복사 기능 추가, 앱서랍 폴더 생성 기능 추가 등이 이뤄졌다.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매월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라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 LUNA SNS를 오픈해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G앤컴퍼니는 아울러 루나 출시 이후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1만여 명의 팬덤을 형성했다며 이를 통해 버그 혹은 불편한 점을 공유하고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TG앤컴퍼니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홍선 대표는 “TG앤컴퍼니의 경쟁력은 철저하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이뤄지는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가 공통으로 원하는 적정 기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선 대표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더하기보다는 많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앞으로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