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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브이 "베네수엘라 시장서 일본 기업과 수주 경쟁"

기사등록 : 2015-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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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산업용밸브 전문업체인 엔에스브이는 12일 "베네수엘라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엔에스브이 관계자는 "지난 달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가 이례적으로 지난달 국내 밸브생산 전문 기업 엔에스브이를 베네수엘라 현지로 초청했다"면서 "엔에스브이는 9월 중순부터 약 10여일간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대규모 산업용 밸브와 파이프 공사를 위한 현지 답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하순에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의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 산업용 밸브 및 파이프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방문은 기존 독일과 일본산 밸브를 주로 사용하던 것을 품질, 기술력 그리고 A/S에 강점이 있는 한국산 엔에스브이 제품으로 선정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는 2013년 기준 세계 석유매장량의 17.8%에 이르는 2,976억 배럴이 매장돼 있어 매장량 기준 세계 1위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PDVSA)는 석유개발과 생산, 정제 및 공급 등을 총괄하는 국영기업이다. 현재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국적 석유회사들의 투자 유치와 대규모 석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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