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차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사진 = 현대차> |
양 부회장은 “지난 여름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쏘나타 PHEV)도 속도를 내겠다”면서 “전기차도 확대할 계획이고, 수소연료전지차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K5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를 판매 중이다. 전기차로는 기아차 쏘울이 있다.
양 부회장은 이날 아이디어 페스티벌 작품에 대해 “예년에 비해 훌륭했고, 연구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업무 외에도 창의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날 작품 중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는 “원격주행 기술 등은 자율주행차 등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 대시보드 등 차량 내 다양한 부분을 악기로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콘셉트를 선보인 ‘유캔콘서트’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