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산업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천·남산지구 통합개발 추진

기사등록 : 2015-10-14 18: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관광'에서 '산업물류'로 변경 개발…부산신항만 물류용지 부족 해소 기대

[뉴스핌=정경환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이 지연되던 웅천지구와 남산지구가 웅천·남산지구로 통합, 산업물류지구로 개발된다. 부산신항만 확장 등에 따른 산업물류용지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장관)는 14일 제81차 위원회를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천·남산지구 개발계획 변경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초 여가·휴양지구로 각각 개발하려던 웅천지구와 남산지구를 웅천·남산지구로 통합(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 남문동 일원 66만8000㎡)해 산업물류용지 중심으로 개발한다.

2018년까지 총사업비(민자) 2275억원이 투입되며, 개발이 마무리되면 산업물류용지 40만4000㎡가 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다소 부진했던 웅천과 남산지구 개발이 촉진되면서 부산신항만 확장, 부산북항의 기능 전환(시민과 상업·문화중심의 복합친수공간) 등에 따른 부산·경남권의 늘어나는 물류용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생산 증가, 고용 유발, 외국인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