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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우증권 고가 인수 하지 않을 전망"

기사등록 : 2015-10-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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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KB금융의 대우증권 인수 전망과 관련, "경영진 성향과 이사회 승인 문제 등을 고려할 경우 무리한 인수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은행주 반등 국면에서 KB금융의 상승 폭이 다소 부진하다. 대우증권 고가 인수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KB금융은 과도한 자본에 따른 자본 비효율화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어쨌든 M&A는 개선 효과의 크고 적음을 떠나서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순자산수익률(ROE) 제고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부진하겠지만 1700억원의 비경상 요인 등을 고려해도 2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순익이 예상돼 기대보다 선방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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