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보건의약계 단체장과 공식 자리를 함께 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정진엽 장관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6개 보건의약계 단체장과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30년 이상 의료계 현장에서 일한 만큼 의료계가 직면해 있는 고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보건의약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우리 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은 최우선의 정책 목표와 가치"라며 "국민과의 소통, 의료현장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보건의료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의약단체와 공유하고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각 협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협회는 보건의료 현장의 애로와 의견들을 설명하며 주기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의약계 단체장 조찬 모임 현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