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대우조선해양이 위해 부장급 300~400명 감축을 추진한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근속연수 20년 이상인 차장과 부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감축 인원은 300~4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 중순 임원과 고 직급자 수를 줄이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했다.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은 8월 임원 30%를 감원하고 임원 연봉의 최대 50%를 삭감했다. 이번 구조조정 인원은 설계나 생산 분야보다 관리직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