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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3분기 순익 16% 감소…강달러·비용증가

기사등록 : 2015-10-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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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 줄어든 81억9000만달러
[뉴스핌=배효진 기자] 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3분기 순이익이 달러화 강세와 비용증가로 감소했다.

2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0일 마감한 3분기 순익이 주당 1.24달러, 총 1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0달러, 14억7000만달러에서 15.8% 줄어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31달러도 밑도는 수치다. 

순익 감소는 마케팅과 기술개발 등으로 비용이 전년비 57억달러로 전년비 3%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달러화 강세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매출이 12억4000만달러로 11% 가량 줄어든 영향도 있다. 같은 기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뛰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은 1.3% 감소한 8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돈 데 따라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11분 현재 3.99% 하락한 7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 추이 <출처=마켓워치>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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