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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애플, '백 투 더 퓨처의 날' 맞아 시리 업데이트…흥미만점 답변 총출동

기사등록 : 2015-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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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 더 퓨쳐'를 기념하는 백 투 더 퓨쳐의 날 이벤트가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사진=프레인글로벌>
[뉴스핌=김세혁 기자] 탄생 30주년을 맞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백 투 더 퓨쳐’가 국내에 재개봉하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세계 영화계가 ‘백 투 더 퓨쳐의 날’인 21일 축제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애플이 축하 세리모니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애플은 영화 ‘백 투 더 퓨쳐2’에서 주인공들이 미래여행 날짜로 설정했던 2015년 10월21일(미국시간)을 맞아 시리(Siri)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시리에 ‘백 투 더 퓨쳐’에 관한 대화를 입력하면, 영화 마니아처럼 흥미진진한 답변을 들려준다.

일테면 시리에 “백 투 더 퓨쳐의 날을 축하한다”고 말하면, “시카고 컵스가 올해 우승했죠? 아, 신경쓰지 마세요” “죠스19가 무척 기대돼요. 근데 이 영화가 ‘죠스8:로보죠스’보다 재밌을 거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오늘 데이트할 때 주의하세요. 당신이 사진에서 사라질 지도 몰라요”라고 답변한다.

애플 모바일OS에 포함된 음성답변서비스 시리(Siri)의 '백 투 더 퓨쳐' 관련 답변들 <사진=유튜브 캡처>
시리가 늘어놓는 대화들은 모두 ‘백 투 더 퓨쳐’와 관련이 있다.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부모의 연애사에 관여했다가 미래 사진에서 사라진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영화 ‘죠스 19’는 지금은 흔하지만 당시엔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3D 영화로 묘사됐다.

한편 USA투데이는 ‘백 투 더 퓨쳐의 날’을 맞아 영화에서 등장했던 주인공 마이클J.폭스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축하 열기에 동참했다. USA투데이는 영화 ‘백 투 더 퓨처2’에 실제로 등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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