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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처벌 임직원 숫자축소 의혹은 단순 착오”

기사등록 : 2015-10-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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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인 과정서 범법행위 처벌 임직원 축소 보고 의혹에 해명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사업 재승인 과정에서 범법행위로 처벌 받은 임직원을 6명으로 축소 보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단순 착오”라고 해명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 측은 당시 범법행위로 법원에서 처벌받은 임직원은 8명이었음에도 6명으로 축소해 심사 서류를 제출했다. 재승인 규정에서 처벌 임직원의 숫자는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감사위원회의 최종 결정 이전이지만 최악의 경우 롯데홈쇼핑의 홈쇼핑 재승인 취소 사유도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재승인 서류에 처벌 임직원의 인원차이가 있다면 처벌 임직원 수 규정, 현 근무상태 등에 대한 실무진의 착오로 보인다”며 “재승인 시점에서 재직 중인 처벌 받은 임직원이 3명에 불과해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단순 착오인 만큼 최악의 사태가 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납품업체와 각종 비리로 전 대표이사가 기소되는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3년 뒤 재승인’ 조건 하에 홈쇼핑 사업 재승인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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