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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약발 떨어진 삼성전자 효과..코스피 '2030선' 미끌

기사등록 : 2015-10-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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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2030선으로 내려서며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8.35포인트, 0.41% 내린 2034.16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약세다.

이날 0.41% 오른 2050.97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장중 5% 급등하며 2064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기관은 621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서며 125억원을 내던졌다. 개인만 827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887억원의 매도 우위다.

달러/원 환율은 11.3원 오른 1142.3원으로 마감하며 다시 1140원대로 올라섰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하며 달러 강세를 예상케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 의약품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증권, 은행, 통신 등이 1~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삼성물산이 1%대 내렸지만 현대차,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등은 내렸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NAVER는 2%대 올랐으며 장중 60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90포인트, 0.42% 내린 690.6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이 3%대 내렸으며 카카오, 동서 등도 약세를 보였다. 메디톡스만 6%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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