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EXID 하니폰 '팹플러스'를 비롯한 레노버 제품들에 대한 고객 상담 창구가 국내에 마련됐다.
한국레노버는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레노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지원 센터를 현지로 분리해 독자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노버는 중국 R&D 센터의 전문 엔지니어들의 지원을 받기 위해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 지원 센터를 중국 베이징에 통합한 것. 고객 지원 센터 독자 운영으로 한국 고객들은 보다 원활하고 긴밀한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국내 IT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기술 상담원으로 고객 지원 센터 인력을 구성했고 레노버 본사의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고객을 지원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를 거는 ‘콜백 서비스’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콜백 서비스란 고객이 제품 번호와 증상, 연락처를 온라인으로 남기면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전화를 하는 서비스다.
고객 지원 센터는 국내에 출시된 모든 PC, 태블릿, 폰에 대한 기술 문의를 받는다. 수리 서비스 이전에 전화상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제품의 증상에 따른 상담 후 고장 장애 접수까지 지원한다. 전원 어댑터와 같은 단순 부품 고장의 경우 부품만 직배송하는 서비스 접수를 돕는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그 동안 레노버의 서비스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아왔으며 항상 국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고 그 결과 본사의 도움으로 레노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 센터를 국내로 이전했다"며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다음달 11월 20일까지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고객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11월 21일부터는 한국 고객 센터에서만 운영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