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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국 리커창 총리와 정상회담…경제협력 논의

기사등록 : 2015-10-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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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박 대통령이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중국 내 서열 2위인 리 총리가 경제와 내치를 맡고 있는 정치체제 특성을 고려할 때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출처=뉴시스>

리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 간 직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중국 언론들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어 직거래 시장 개설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2013년 6월 국빈방중 당시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브루나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 환담, 지난해 10월 밀라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계기 회담, 지난 9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계기 면담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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