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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하락

기사등록 : 2015-11-0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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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부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경기 지표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5센트(0.97%) 내린 46.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7센트(1.55%) 내린 48.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부진한 중국 경제 지표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이같이 부진한 지표는 수요 둔화 우려로 해석되며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리터부시앤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중국의 원유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공급과잉인 시장에서 여전히 약세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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