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수상한 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본행사는 팀별 IR 발표 후 엔젤 투자자 및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7월 302개팀이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바 있다. 이중 14개팀이 최종선발, 최근까지 10주간의 체계적인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제공 받았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창업역량 강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3년간 사업비 지원금 및 시작품 지원비 등에 총 2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이 중요하다”며 “산은도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