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근 배기가스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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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폭스바겐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투자등급 아래로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피치는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해 발생한 리콜, 벌금, 소송 비용 등이 직,간접적으로 폭스바겐 재정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폭스바겐의 등급을 기존의 'A'에서 'A-'로 강등했고, 지난주에는 무디스가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