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MKX'를 출시했다. 링컨은 2.7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고품질의 오디오 시스템을 신형 MKX의 마케팅 수단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정숙한 실내와 고음질 오디오를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드코리아는 올 뉴 링컨 MKX를 출시하면서 고품질의 오디오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사진제공=포드코리아> |
링컨이 올 뉴 MKX를 출시하면서 2.7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오디오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2.7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링컨 최초로 선보이는 엔진으로 스포티한 구동비와 적극적인 페달감 등을 제공한다. 또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53kg·m 최대토크를 제공해 덩치에 걸맞은 괴력을 내뿜는다.
복합연비는 7.6km/ℓ다. 도심에서는 6.6km/ℓ, 고속에서는 9.3km/ℓ의 효율을 보인다.
또 다른 강조점은 오디오 시스템에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레벨은 하만사의 프리미엄 라우드스피커 브랜드로,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홈 오디오 스피커로 평가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링컨은 MKX에 19개의 오디오 스피커를 장착했다. 실내 구조와 최적화 된 위치에 장착돼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QuantumLogic Surround Sound) 기술이 적용, 스테레오·객석·무대 위 등 세 가지 버전의 청취 모드를 갖추고 있다. 특허받은 하만의 클래리-파이 (Clari-FiTM) 기술도 적용해 디지털 컴프레싱 진행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향을 최소화해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특히 김태훈 팝칼럼니스트를 초청, 오디오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김 씨는 "오디오는 증기기차와 함께 근대를 대표하는 제품"이라며 오디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브랜드에서 최첨단 기술은 기본이다"며 "올 뉴 MKX는 여기에 오디오라는 특별함 감수성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