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SK컴즈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7.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억3400만원으로 1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억2500만원으로 40.1% 줄었다.
인프라 비용의 지속적인 효율화 및 모바일 관련 수익사업 활성화 등의 손익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손실폭을 47%로 크게 줄였지만,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 영향과 소송비용 등 비경상적 비용의 일시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특히 SK컴즈는 최근 SK텔레콤 자회사 편입으로 그 동안 보이지 않는 무거운 짐으로 작용했던 경영환경 변화 이슈가 해소됨으로써 향후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네이트, 싸이메라 등 모바일 강화 전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경영기획실장은 "조직 전체가 안정적 경영환경하에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한 만큼, 능동적인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통해 모바일에서의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 통합미디어플랫폼, IoT 서비스 플랫폼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당사가 가진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