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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예결위 소위 위원 증원 불가"…첫 회의 보류

기사등록 : 2015-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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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예산안조정소위 첫 가동을 앞두고 인원 문제로 회의가 보류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은 12일 "예결위 소위 위원 증원은 불가능 하다"며 "어제 양당 원내대표단이 소위 위원을 17인으로 증원한다는 합의가 있었다고 알려진 후 위원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소위를 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예결위원장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이미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소위는 15명으로 한다는 의결이 있어 증원이 불가능하고, 15명으로도 이미 효율적인 진행이 어렵다"며 "심사기간도 30일까지로 짧고, 회의장도 협소해 증원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교섭단체는 이미 의결로 확정된 소위 위원을 증원하기 보다는 의결된 바에 따라 명단을 수정, 작성해 소위가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여야는 전날 당초 합의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수보다 두 명 늘어난 17명의 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던 첫 회의도 보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미 발표한 위원 명단을 다시 제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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