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새누리당 정인봉 서울 종로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오 전 시장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위원장은 고발장에서 오 전 시장이 올초 기자들에게 박진 전 의원이 정치를 안 한다고 해놓고는 급작스럽게 정치를 재개해 변심했다고 말하는 등 박 전 의원을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오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오 전 시장과 박 전 의원은 모두 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