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 수준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7일 종료된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27만6000건으로 직전 주와 같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27만 건을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 평균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 추이<출처=미 노동부>

이로써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선수는 고용시장 개선세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36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6만7750건으로 직전 주보다 5000건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종료된 주간 실업 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7만4000건으로 시장 전망치 216만 건을 웃돌았다.

직전 주 수치는 216만3000건에서 216만9000으로 6000건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