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롯데칠성과 CJ E&M 등 일부 종목들이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거래일대비 2.27%, 4만8000원 상승한 16만6000원선에 거래 중이며 CJ E&M도 2.14%, 1600원 오르며 7만6200원 수준으로 올랐다.
또 다른 신규 편입종목인 오뚜기와 GS리테일은 1%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이번에 MSCI지수에서 편출된 현대상선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2.39%, 2.11%의 낙폭을 기록 중이며 대우조선해양과 LS산전도 1% 수준의 하락을 연출 중이다.
MSCI는 내달부터 알리바바그룹과 바이두 등 중국 기업 주식예탁증서(ADR)를 대거 포함한다. MSCI는 이들 종목을 편입한 최초 인덱스로서 수십억달러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MSCI 한국지수에는 CJ E&M과 GS리테일, 롯데칠성, 오뚜기가 신규 편입됐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상선, LS산전 4개사는 MSCI 한국지수에서 제외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