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올 하반기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혀온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가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이 문을 연 주말 3일동안 6만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송파 헬리오시티 견본주택에는 일요일인 지난 15일까지 총 6만명이 방문했다.
가을비가 내린 13~14일에도 방문객이 몰려 외부 대기시간만 1시간 30분이었다.
<사진=현대산업> |
방문고객은 50~60대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거주 지역별로는 송파구등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가 가장 많았다.
잠실에 살고 있는 한 방문객은 “가뜩이나 높아지고 있는 전세가격이 부담인데 지금 전세가면 새집을 분양받을 수 있고, 송파구에서 대단지 분양이 거의 10년만이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951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39㎡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에 있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 또는 가락시장 북문 방향이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1~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사진=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