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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 회장, "면세점 인력 정규직 채용, 최선 다할 것"

기사등록 : 2015-1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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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면세점 직원 고용문제 대안책 마련중..롯데, "면세점 직원 전원 재고용"

[뉴스핌=김신정 기자] 면세점 사업자에 새롭게 선정된 두산그룹이 직원채용과 관련, 처음 표명했던 의지대로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용만 두산 회장은 17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초청 조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 정규직 채용 등은) 사업부를 맡은 사람(직원)들이 처음 표명했던 의지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이형석 사진기자>
앞서 두산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시 공약으로 특허 상실 사업장 인력 최대한 흡수, 면세사업부 직원 정규직화, 소외·취약계층 10%이상 채용, 청년 고용비율 46% 수준 향상 등을 내건 바 있다.

두산은 내부 면세사업부 조직구성을 통해 사업개시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관세청은 신규사업자에 사업 준비과정으로 최소 6개월의 기간을 준다.

두산은 면세점 탈락자 기업에서 내부적으로 최대한 인력들은 자체 흡수한 뒤, 필요한 인력들을 고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면세점 특허를 상실한 SK워커힐에는 현재 120명의 정규직과 780명의 비정규직 등 총 9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비정규직에는 업체로부터 파견된 인력들이 대부분이다.  SK는 현재 고용인력 문제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을 전원 재고용해주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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