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미국)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 대해 더 세련되고, 정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차로 평가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 사장<사진 = 김기락 기자> |
슈라이어 사장은 “25년간 아반떼는 (현대차가) 발전하는 척도가 됐다”며 “아반떼는 현대차 브랜드의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이었고, 아반떼 브랜드가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왔다”면서 “우리는 소비자를 위해 끈임없이 분투해왔다”고 덧붙였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6세대 모델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북미시장 특성에 맞춰▲2.0 CVVT 엔진과 6단 변속기(자동/수동)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등 2가지 라인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이번 6세대 아반떼는 우리 디자인팀이 정제된 다이내믹을 주제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명차 벤틀리 디자이너 출신의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했다.
루크 동커볼케는 현대차 디자인을 책임질 현대디자인센터 수장(전무급)으로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 브랜드를 위한 혁신적이면서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