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30만5000대의 쏘나타를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리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9년 12월11일에서 2011년 6월30일까지 생산된 2011~2012년형 쏘나타 모델 30만5000대를 리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이 브레이크 페달과 정지등 플런저 사이의 스토퍼패드의 기능이 저하해 플런저가 작동하지 않아 브레이크등이 항상 켜져있어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는 현재까지 이번 결함으로 발생한 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콜은 내년 1월 11일부터 이뤄지며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스토퍼패드 교체를 공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