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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 330억원 유증…中 쑤닝유니버셜로부터 투자 유치

기사등록 : 2015-11-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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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이하 에프엔씨엔터)가 중국 쑤닝 유니버셜미디어(Suning Universal Media Co., Ltd)로부터 3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에프엔씨엔터(대표 한성호)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36억8794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중국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72만3786주, 신주발행가액은 기존 주가보다 10% 할인된 1만9543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016년 1월 18일이며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는 중국 최대 민영기업이자 중국 100대 부호인 쑤닝그룹 계열사다. 쑤닝그룹은 전자제품 유통사업, 부동산개발 사업,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엔테인먼트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씨엔블루ㆍFT아일랜드ㆍAOA 등 가수와 유재석 등 인기 MC 등을 보유, 한류 열풍을 주도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양측이 서로 사업 확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에프엔씨엔터는 쑤닝미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회사 경영상 필요한 자금 및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제 3자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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