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희 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5년 설립된 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 20년 동안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시장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수입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이제 회원사들은 성장의 질적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협회장을 비롯해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부회장, 윤대성 전무와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14개 회원사의 25개 브랜드가 505개 모델(올해 10월 기준)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9월 기준, 딜러 네크워크는 199곳, 쇼룸은 392곳, 서비스센터는 361곳이다.
이와 함께 윤 전무는 브리핑을 통해 수입차 시장의 주요 단계와 파급 효과, 연도별 등록 및 점유율 등 수입차 시장의 현황, 정책 관련 현안,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향후 수입 자동차 시장 전망은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올해 수입차 시장을 23만5000대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