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6년간 LG유플러스를 진두지휘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에 오른다.
26일 LG그룹은 연말 인사에서 권영수 LG화학 사장을 차기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할 예정이다.
권영수 신임 LG유플러스 부회장 |
지난 2012년부터는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동통신 경력은 없지만 LG전자와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를 거치면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끈 이상철 부회장은 건강 문제와 조직 쇄신 차원에서 물러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