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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신임 사장에 김철년 전 삼성중공업 부사장 선임

기사등록 : 2015-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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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27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철년(사진) 전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철년 성동조선해양 신임 대표ⓒ성동조선해양
김철년 사장은 내달 1일 정식 취임식을 갖는다.

김 사장은 마산고와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기본설계1팀 상무, 조선·기본설계총괄 전무, 조선·해양시추사업부 부사장을 거쳤으며, 올해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그는 1988년 이건희 회장상을 비롯해 IR52장영실상, 산업포장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등 40여 년 경력의 조선 전문가로, 향후 성동조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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