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순방 일정에 동할 경제사절단 기업 명단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4일 박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기업, 경제단체, 공공기관 등 65곳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9곳이 동행하며 중소중견기업은 성우모바일 등 35곳이 포함됐다. 나머지 21곳은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를 포함한 인근 4개국이 한국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전자·자동차 생산기지라는 점을 고려해 기계장비·자재 9개사, 전기전자 8개사, 자동차 및 부품 7개사 등 관련 기업을 대거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 의료·바이오 10개사, 소비재·유통 8개사, 정보통신(IT)·정보보안 5개사 등 23개사는 현지 진출이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1:1 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해 유럽 경제인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동안의 경제사절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