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30일부터 대표적 초슬림 브랜드인 ‘보그(Vogue)’ 시리즈 4종의 가격을 41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BAT코리아는 내년도 더욱 개선된 제품으로 변모를 앞두고, 그 첫 번째 단계로 ‘보그’ 시리즈에 새로운 팩 디자인을 도입하는 동시에 그 동안 ‘보그’를 애용해온 국내 흡연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4000원대 초반 제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BAT 코리아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이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지난 7월 보그 시리즈의 최신작인 ‘보그 프리마’를 4100원에 인하한 데 이어 ‘보그 1MG’, ‘보그 블루’, ‘보그 0.3MG’ 3종까지 보그 전체 제품이 동일한 가격인 4100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보그’는 200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 10년간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개발된 숯 필터 기술이 도입된 제품이다. ‘보그 1MG’, ‘보그 블루’, ‘보그 0.3MG’, ‘보그 프리마’ 총 4종으로 구성된 ‘보그 시리즈’는‘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에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초슬림 브랜드를 선호하는 국내 많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담뱃세 인상 이후 국내에서 초슬림 담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가이 멜드럼(Guy Meldrum) BAT코리아 사장은 “이번 가격인하는 그 동안 보그를 사랑해준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단행한 것”이라며 “국내 담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더욱 맞춘 ‘보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그’는 소비자의 기호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오는 2016년 더욱 개선된 담배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BAT코리아>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