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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리는 GS家 2세 체제…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용퇴'

기사등록 : 2015-12-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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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새 대표에 3세인 허연수 사장 임명

[뉴스핌=강필성 기자] GS가(家) 2세인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GS 2세 체제가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GS리테일의 새 대표이사로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임명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장단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8남인 허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뒤 12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GS가 2세 중 계열사의 대표를 맡아 경영 일선에서 활동한 것은 허 부회장이 유일하다.

허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조카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후임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은 고 허만정 창업주의 넷째 아들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이후 GS25 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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