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건설업계 대표들을 만나 건설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강호인 장관이 건설업계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다고 1일 밝혔다.
강 장관은 간담회에서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빠른 첨단기술의 발전, 산업간 융복합 가속화과 같은 국내외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업기획,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 경쟁력을 높이고,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 활성화도 언급한다.
강 장관은 국토부 수장으로 입찰제도 변별력 제고, 경직된 칸막이식 업역체계 유연화, 불공정관행 개선 등 공정한 시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건설업계에서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신홍균 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건설연합회 대표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주택업계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