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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위해 보유 헬기 매각

기사등록 : 2015-12-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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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2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헬기를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30일 매각한 헬기 시코스키 비행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시코스키(SIKORSKY, 14인승) 헬기 2기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핵심 고객 등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을 수송하는 데 사용해 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 2013년 7월 헬기 1기를 매각한 데 이어, 최근 발생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지난달 30일 나머지 헬기 1기를 국내 기업에 추가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회사를 방문하는 주요 내빈은 VIP버스를 이용해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자회사인 FLC, 신문로 건물 및 보유 주식 등을 각했으며, 현재 서울 본사 및 당산동 사옥 매각을 진행하는 등 비핵심 자회사 정리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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