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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록하트 "12월 금리 인상, 설득력 있다"

기사등록 : 2015-12-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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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 상태에 근접했다고 진단하면서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록하트 총재는 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한 워크숍에서 "경제지표에 엄청난 변화가 없다면 2주 후 기준금리를 올리자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고용시장에 대해 그는 "미국 경제는 완전 고용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이 타이트(구직자 수보다 일자리 수가 더 많은 상태)해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게 될 것이며 이것은 임금 상승으로 증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OMC 통화정책 결정 위원으로 참여하는 록하트 총재는 이달 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그는 "(12월 회의는) 역사적일 것"이라면서 "위원회가 거의 10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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