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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손자회사 SK하이닉스 자회사로 승격시켜야"

기사등록 : 2015-1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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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신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SK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를 궁극적으로 그룹내 자회사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평가했다.

SK의 지배구조를 보면 SK가 SK텔레콤을 보유하고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관련 "SK텔레콤을 인적분할해 SK하이닉스홀딩스(가칭)를 신설해 SK와 합병시키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이 경우 오너일가의 지배력 희석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SK주가가 올라야 한다"며 "공격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SK바이오팜에 대해선, "기면증제, 뇌전증제를 비롯해 8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뇌전증제의 경우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약품이고 기면증제는 임상 3상을 진행중으로 오는 2018년 신약 시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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