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내년 수익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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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전망이 암울하지만 신차 판매량이 완만하게 증가해 신용 상황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일회적인 대규모 토지매입 부담이 끝나면서 순현금 포지션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치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로 매겼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피치는 일본 자동차업체도 신용 여건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도요타(A/안정적)와 혼다(A/안정적), 닛산(BBB+/안정적)도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비용 감축과 엔화 약세 등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