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UHD(4K) 콘텐츠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7일 제작 기획안 공모를 시작한데 이어 10월19일 영상 지원 공모를 거쳐 125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수상작 12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영화 '공모전 (정길록 외 3명)'이 차지했다. 이는 고용 절벽 앞에 선 젊은이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한 팀에 상금 500만원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2016 선댄스 영화제 초대권, 70인치 UHD TV 등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또 최우수상 두 팀에는 각각 상금 200만 원과 소니UHD캠코더, 우수상 두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심사위원상과 챌린지상, 스폰서십상, 크리에이티브상 등 특별상을 수상한 일곱 팀에게도 각각 상금과 부상을 지급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최종 수상작에 별도의 후반 제작을 지원하고, 내년 초 UHD전문채널 'skyUHD1', 'skyUHD2'를 통해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방송 채널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결국 양질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우수한 UHD 영상 콘텐츠를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