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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판매정지 모델 460여대 '자체구매'

기사등록 : 2015-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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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판매가 중단된 유로5 모델 460여대를 자체적으로 구매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환경부가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하고 국내 판매를 금지한 15개 모델 460여대를 자체적으로 구매해 등록했다. 유로5 모델은 지난달까지 등록할 수 있었다.

환경부의 판매정지 조치 이전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460여대 매입은 환경부 조사 결과 이전에 결정한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차량을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콜 계획이 나오면 절차에 따라 전량 수리할 것"이라며 "이후 활용 계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해당 차량들이 폭스바겐코리아가 구매해 보관 중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시중에 판매되지 않도록 감시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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