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주(12월7일~12월11일) 국내 7개 증권사는 13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가운데 최근 한미약품의 잇따른 대규모 기술수출로 제약주에 대한 러브콜이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을 추천주로 선정,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네 차례 대규모 기술이전을 통해 유입되는 계약금으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다른 제약주 대웅제약은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15.8%, 1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TC(전문 의약품), OTC(일반 의약품), 수출, 수탁 외 기타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액 성장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약 나보타의 미국 임상 진전에 따라 미래가치 부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화케미칼, CJ CGV, SK 등이다.
한화케미칼은 3분기 영업이익 호조를 기록한 데다 석유화학 시황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이어갔고 CJ CGV는 중국법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추천 이유로 꼽혔다.
SK는 SK증권으로부터 2주째 러브콜을 받았다. OCI머티리얼즈 인수로 SK하이닉스와 시너지가 기대되서다.
이밖에 이번주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포함된 종목은 한국콜마 현대엘리베이터 LG이노텍 풀무원 제일기획 한미글로벌 대교 등이다.
대신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높은 제품 경쟁력 및 연구개발(R&D)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 및 해외수출로 매출이 고상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3분기 일회성 판관비 제외시 사실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분석에서다.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을 추천, 전장부품과 듀얼카메라 부문에서 긍정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풀무원과 제일기획은 각각 현대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하나금융투자는 한미글로벌과 S&TC를 추천했다. 대교는 SK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